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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연기
혹: 주황
업: 파랑
고: 노랑
 
① 무명
② 행
③ 식
④ 명색
⑤ 6입
⑥ 촉
⑦ 수
⑧ 애
⑨ 취
⑩ 유
⑪ 생
⑫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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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邪見)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의 사견(邪見, 산스크리트어: mithyā-dṛṣṭi, 팔리어: sassata-ditthi)은 모든 잘못된 견해를 통칭하는 말이다. 잘못된 견해는 정리(正理: 바른 이치, 바른 논리)에 어긋나므로 삿된 견해라는 뜻에서 사견(邪見)이라고 한다. 이것은 '망녕된 견해'라는 뜻의 망견(妄見)과 같은 말이다. 또한, '진리에 어긋나는 잘못된 견해'라는 뜻의 악견(惡見) 또는 부정견(不正見)과 같은 말이다.[1] 또한, '번뇌에 오염된 견해'라는 뜻의 염오견(染汚見)과도 같은 말이다.[2][3][4][5][6] 이 경우의 사견 즉 부정견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과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교학에서 유신견(有身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으로 나뉜다.[7][8]

두 번째의 사견(邪見, 산스크리트어: mithyā-dṛṣṭi, 팔리어: sassata-ditthi)은 인과도리, 즉 원인과 결과의 법칙, 즉, 과 업의 과보, 즉 연기법을 부정하는 견해이다. 5견(五見) 가운데 사견에 해당한다.[2][8][9]

첫 번째의 사견에 대해서는 '부정견 문서'에서 자세하게 다루며, 이 문서는 두 번째의 사견에 대해 다룬다. 첫 번째의 사견과 두 번째의 사견은 산스크리트어팔리어 원어뿐만 아니라 한자어도 모두 동일하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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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도리, 즉 업과 업의 과보, 즉 혹업고의 3도, 즉 연기법을 부정하는 견해로서의 사견(邪見)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9]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인과도리를 부정한다는 것은 직접적으로는 12연기 등의 연기법을 부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또한 4성제(四聖諦)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데, 4성제집제(集諦)와 고제(苦諦)는 서로 원인[因]과 결과[果]의 관계에 있으며 또한 도제(道諦)와 멸제(滅諦)도 서로 원인결과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9][16][17]아비달마구사론》 제19권에서는 사견이란 실유의 존재인  ·  ·  · 진리[諦] 즉 4성제에 대해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하는 견해라고 정의하고 있다.[18][19]

본질적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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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邪見)은 8사행(八邪行) 가운데 하나로서 8정도정견의 반대인데, 일반적으로 인과(因果) · 공덕(功德) · 부모(父母) · 성인(聖人)의 견해불신(不信)하는 것을 뜻한다.[20]

불교 논서들에서는 사견(邪見)에 대해 직접적으로 그리고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사견의 본질적 성질[性] 즉 본질원인[因]을 부정[謗, 비방, 무시]하거나, 혹은 결과[果]를 부정하거나, 혹은 작용(作用)을 부정하거나, 혹은 한 일[善事]을 허물거나 파괴[壞]하는 염혜(染慧) 즉 염오혜(染污慧) 즉 오염된 지혜이다.[21][22][23][24]

이러한 정의들 또는 설명들은, 기본적으로, 《아함경》 등에 나오는 8정도8사행에 대한 고타마 붓다의 설법에 근거한 것으로, 예를 들어 《잡아함경》 제28권 제784경 〈사정경(邪正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다음과 같이 사견의 반대인 정견을 설함으로써 사견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爾時。世尊告諸比丘。


有邪.有正。諦聽。善思。當為汝說。何等為邪。謂邪見。乃至邪定。何等為正。謂正見。乃至正定。


何等為正見。謂說有施.有說.有齋。有善行.有惡行。有善惡行果報。有此世.有他世。有父母.有眾生生。有阿羅漢善到.善向。有此世.他世自知作證具足住。我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作。自知不受後有。

— 《잡아함경》 제28권 제784경 〈사정경(邪正經)〉. p. 203a02-a09. 한문본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삿된 것과 바른 것이 있으니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지금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리라. 어떤 것이 삿된 것인가? 이른바 삿된 견해와……(내지)……삿된 선정을 말한다.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 바른 견해와……(내지)……바른 선정을 말하느니라.



어떤 것이 바른 견해[正見]인가? 보시[施]가 있고 해설[說]이 있으며, 재(齋)가 있고, 선행(善行)이 있으며, 악행(惡行)이 있고, 선행과 악행의 과보(果報)가 있으며, 이 세상[此世]이 있고 다른 세상[他世]이 있으며, 부모와 중생의 태어남이 있으며, 아라한의 경지에 잘 이르고 잘 향함이 있다고 설(說)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과 다른 세상에서 증득한 줄을 스스로 알아 구족하게 머물면서 '나의 생은 이미 다하였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다 마쳐, 다시는 후세에서는 몸을 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아는 상태가 있다[有]고 설(說)하는 것을 말한다.

— 《잡아함경》 제28권 제784경 〈사정경(邪正經)〉. 1132쪽. 한글본

인과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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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연기
혹: 주황
업: 파랑
고: 노랑
 
① 무명
② 행
③ 식
④ 명색
⑤ 6입
⑥ 촉
⑦ 수
⑧ 애
⑨ 취
⑩ 유
⑪ 생
⑫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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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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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원인을 부정하는 것에서 원인[因]은 12연기의 12가지 지분 가운데 번뇌(煩惱)와 (業)의 성질의 지분들인 총 5가지를 말한다. 이들 중 무명(無明) · (愛) · (取)의 3가지 지분은 번뇌의 성질의 지분이며, (行)과 (有)의 2가지 지분은 의 성질의 지분이다.[23][24]

12연기 가운제 제10지분인 (有)는 아뢰야식업종자(業種子)를 말한다. 또한 이 업종자이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고타마 붓다아난에게 설한 다음의 성교량(聖教量)에 근거해서이다: "아난아, 만약 (業)이 능히 미래과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또한 (有)라고도 말한다."[23][24]

따라서, 원인을 부정하는 것무명(無明: 제1지분)이라는 번뇌와 이 번뇌에 의해 야기된 (行: 제2지분)이라는 을 부정하는 것과, 또한 (愛: 제8지분) · (取: 제9지분)라는 번뇌와 이들 번뇌들에 의해 야기된 (有: 제10지분)라는 을 부정하는 것을 말한다.[23][24]

결과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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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결과를 부정하는 것에서 결과[果]는 12연기의 12가지 지분 가운데 (識) · 명색(名色) · 6처(六處) · (觸) · (受) · (生) · 노사(老死)의 총 7가지 지분을 말한다.[23][24]

따라서,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7가지 지분의 개별 또는 모두를 부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무명(無明: 제1지분)이라는 번뇌에 의해 야기된 (行: 제2지분)이라는 에 의해 (識: 제3지분) · 명색(名色: 제4지분) · 6처(六處: 제5지분) · (觸: 제6지분) · (受: 제7지분)의 5가지 결과가 생겨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또한 (愛: 제8지분) · (取: 제9지분)라는 번뇌에 의해 야기된 (有: 제10지분)라는 에 의해 (生) · 노사(老死)의 결과가 생겨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23][24]

이상의 《대승광오온론》의 해설을 요약하면, 12연기의 12지분은 크게 원인[因]과 결과[果]로 나뉘고, 원인은 다시 번뇌으로 나뉜다. 달리 말하면, 번뇌와 번뇌의 작용과 동시에 형성되는 과 업에 의해 생겨나는 결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 분류에 따르면 12지분은 다음과 같이 2그룹으로 분류된다.

또한,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원인을 부정하는 것선행 · 악행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견해를 말한다. 즉, (윤회의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선행악행은 단지 현재 생에만 영향을 미치는 행위일 뿐 미래 생과보를 낳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견해를 말한다. 결과를 부정하는 것선행 · 악행에 따른 과보를 부정하는 견해를 말한다. 즉 선행에 의해서 즐거운 과보악행에 의해서 괴로운 과보가 생긴다는 것을 부정하는 견해를 말한다.[23][24]

작용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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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작용을 부정하는 것이 세상[此世]과 저 세상[他世]이 없고, 아버지[父]도 없고 어머니[母]도 없고, 화생(化生)의 중생천인(天人)도 없다고 주장하는 견해를 말한다.[23][24]

선업악업작용을 부정하는 견해를 말한다. 즉, 자신이 이 세상으로 다시 윤회하여 태어난 것은 자신이 스스로 지은 에 따른 것이라고 보지 않아 이 세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탓하거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자신의 가족 가운데 태어난 것은 자신이 스스로 지은 에 따른 것이라고 보지 않고 단지 자신의 부모가 자신을 낳음으로 인해 자신이 태어난 것이라고 보아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자신의 부모를 탓하거나, 또는 좋은 을 쌓아 욕계를 넘어 색계 · 무색계에 태어나는 중생들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을 말한다.

선한 일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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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선한 일을 허물거나 파괴하는 것이 세상으로부터 저 세상으로 태어나는 작용이 없다고 하는 견해, 종자원인을 지니고 지속시키는 작용이 없다고 하는 견해, 결생(結生: 수태 시에 중유 즉 바르도에서 모태로 의탁하는 것[25])과 상속작용이 없다고 하는 견해, 또는 세간도 없고 세간을 벗어난 출세간아라한도 없다고 하는 견해 즉 세간으로부터 출세간으로 넘어가는 작용이 없다고 하는 견해 등을 말한다.[23][24]

본질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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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사견(邪見)의 본질적 작용[業]은 선근(善根)을 끊는 것이다. 그리고 불선근(不善根)을 견고히 하는 것의 소의(所依) 즉 의지처 또는 발동근거가 되는 것이다. 또한 불선(不善)을 낳고 (善)을 낳지 않는 것이다.[23][24]

구생기·분별기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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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번뇌를 분류하는 여러 분류법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실천적인 입장에서 번뇌를 분류하여 선천적인 번뇌에 해당하는 구생기 번뇌(俱生起煩惱)와 후천적인 번뇌에 해당하는 분별기 번뇌(分別起煩惱)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 분류는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에서의 분류이다.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서의 용어로는 분별기견소단(見所斷)에, 구생기수소단(修所斷)에 해당한다.

분별기 번뇌부파불교설일체유부와 수행론에서는 견도에 도달할 때,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수행론에서는, 설일체유부의 수행론에서의 견도에 해당하는, 통달위에 도달할 때 모두 끊어진다. 반면, 구생기 번뇌견도 이후의 수도의 단계 또는 통달위 이후의 수습위에서 그 일부가 끊어지거나 점차로 약화되다가 최종적으로 성불할 때 완전히 끊어진다.[26][27][28][29]

예를 들어,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제7말나식은 항상 아치(我癡) · 아견(我見) · 아만(我慢) · 아애(我愛)의 4번뇌상응하는데, 이 4번뇌에는 분별기구생기의 2종류가 있으며, 분별기4번뇌통달위에 도달할 때 모두 끊어지면서 평등성지(平等性智)의 일부가 증득된다. 즉 분별기4번뇌에 해당하는 제7말나식의 일부가 평등성지질적 변형된다. 구생기4번뇌수습위에서 점차로 약화되다가 성불할 때 즉 구경위에서 완전히 끊어지며 이 때 평등성지의 전체가 증득된다. 즉 제7말나식이 완전한 평등성지질적 변형을 하게 된다.[30][31]

그런데 어떤 번뇌분별기만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번뇌분별기구생기의 2종류로 이루어져 있는 지에 대해서는 설일체유부유식유가행파의 견해가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5견은 모두 분별기견소단으로, 따라서 견도에서 모두 끊어진다고 본다.[32] 반면, 유식유가행파의 논서인 《대승오온론·성유식론》 등에 따르면,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5견 가운데 유신견 · 변집견의 2견에는 구생기분별기의 2종류가 있다. 이에 비해 사견 · 견취 · 계금취의 3견에는 분별기의 1종류만이 있다.[29][33][34]

즉, 유식유가행파에 따르면 사견에는 분별기 사견(分別起邪見)만이 있으며, 이는 사견이 오로지 견소단번뇌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일체유부견해와 일치한다. 즉, 사견은 사사(邪師: 그릇된 스승) · 사교(邪敎: 그릇된 가르침) 또는 사사유(邪思惟: 그릇된 사유)에 근거하여 오로지 후천적으로 습득된 번뇌이며 견도 또는 통달위에 도달할 때 완전히 끊어진다.[27][28][29]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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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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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황욱 (1999). 《무착[Asaṅga]의 유식학설 연구》. 동국대학원 불교학과 박사학위논문. 
  • (중국어)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T.99). 《잡아함경(雜阿含經)》. 대정신수대장경. T2, No. 9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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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2). 《현양성교론(顯揚聖教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5). 《대승아비달마집론(大乘阿毘達磨集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阿毘達磨品類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4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4). 《대승백법명문론(大乘百法明門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4,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T.1613). 《대승광오온론(大乘廣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3,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안혜 조, 현장 한역 (T.1606). 《대승아비달마잡집론(大乘阿毘達磨雜集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6,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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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星雲, "惡見".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惡見:  (一)梵語 mithyā-drsti。又作不正見。略稱見。為法相宗所立百法之一,屬六煩惱之一。指邪惡之見解,亦即違背佛教真理之見解。據成唯識論卷六載,惡見以染慧為性,能障善見,惡見者多受諸苦。於俱舍論所說六隨眠中之見隨眠(梵 drsty-anuśaya)、五濁中之見濁,均與惡見相同。依行相之差別,惡見分為薩迦耶見、邊執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五見,又稱五惡見;於九結中,前三見為見結(梵 drstisajyojana),則後二見為取結(梵 parāmarśa-sajyojana)。〔俱舍論卷十九、顯揚聖教論卷一、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一〕(參閱「五見」1099)
     (二)在淨土宗,特指自力疑心。善導觀經疏散善義中舉出貪瞋二河之譬喻,謂別解、別行、惡見之人,以虛妄之見解惑亂願往生西方者之信心。日僧親鸞之愚禿鈔卷下謂,惡見人即指憍慢、懈怠、邪見、疑心之人。(參閱「發遣招喚」5164) p4948 "
  2. 운허, "邪見(사견)".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邪見(사견): 5견(見)의 하나. 10악(5리사ㆍ5둔사)의 하나. 주로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견해. 온갖 망견(妄見)은 다 정리(正理)에 어기는 것이므로 사견이라 하거니와, 특히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것은 그 허물이 중대하므로 사견이라 함."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982AAE8A68Browno2 邪見(사견)]". 2012년 11월 7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3. 운허, "惡見(악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4. 운허, "八不正見(팔부정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5. 운허, "染汚(염오)".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6. 星雲, "染污".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10c03 - T29n1558_p0010c16. 8견(八見)
    "頌曰。
      眼法界一分  八種說名見
      五識俱生慧  非見不度故
      眼見色同分  非彼能依識
      傳說不能觀  彼障諸色故
    論曰。眼全是見。法界一分八種是見。餘皆非見。何等為八。謂身見等五染污見。世間正見。有學正見。無學正見。於法界中此八是見。所餘非見。身見等五隨眠品中時至當說。世間正見。謂意識相應善有漏慧。有學正見。謂有學身中諸無漏見。無學正見。謂無學身中諸無漏見。譬如夜分晝分有雲無雲睹眾色像明昧有異。如是世間諸見有染無染。學無學見。觀察法相明昧不同。"
  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 84-86 / 1397. 8견(八見)
    "게송으로 말하겠다.
      안계와, 법계의 일부인
      여덟 가지를 설하여 '견(見)'이라 이름하며
      5식과 함께 생기하는 혜(慧)는
      비견(非見)이니, 판단[度]하지 않기 때문이다.
      眼法界一分 八種說名見
      五識俱生慧 非見不度故

      색을 보는 것은 동분의 안근으로
      그것을 의지처로 삼는 식(識)이 아니니
      전설에 의하면, 은폐된 온갖 색을
      능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眼見色同分 非彼能依識
      傳說不能觀 被障諸色故
    논하여 말하겠다. 안근은 모두 바로 '견(見)'이며, 법계의 일부분인 여덟 가지 종류도 '견'이다. 그리고 그 밖의 것은 모두 비견(非見)이다. 어떠한 것이 여덟 가지인가? 이를테면 유신견(有身見) 등의 다섯 가지 염오견(染汚見)과 세간의 정견(正見)과 유학(有學 : 무루지를 성취한 성자)의 정견과 무학(無學 : 성도를 모두 성취한 성자, 즉 아라한)의 정견이니, 법계 가운데 바로 이러한 여덟 가지가 '견'이며, 그 밖의 법계와 나머지 16계는 모두 비견이다. 여기서 다섯 가지 염오견의 상에 대해서는 마땅히 「수면품(隨眠品)」 중에서 설하게 될 것이다.76) 그리고 세간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의식상응의 선인 유루의 뛰어난 혜(慧)를 말한다. 유학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유학의 소의신 중의 온갖 무루의 견을 말한다. 무학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무학의 소의신 중의 온갖 무루의 견을 말한다. 이를 비유하자면 한밤중과 한 낮과 구름이 끼었을 때와 구름이 없을 때에 온갖 색상(色像)을 관찰하면 밝고 어둠의 차이가 있듯이, 이와 마찬가지로 세간의 온갖 '견'으로서 염오함이 있거나 염오함이 없는 것과, 유학의 견과 무학의 견, 그 같은 온갖 견의 법상(法相)을 관찰하면 그 밝고 어둠이 동일하지 않은 것이다.77)
    76) 유신견 등의 5견이란 유신견(또는 薩迦耶見, 소의신을 실유라고 집착하는 견해), 변집견(邊執見, 斷·常 두 극단에 집착하는 견해), 사견(邪見, 인과의 도리를 부정하는 견해), 견취(見取, 그릇된 견해를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계금취(戒禁取, 그릇된 계행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를 말하는 것으로, 본론 권제19(p.867)이하에서 상론한다.
    77) 즉 다섯 가지 염오견은 유루이면서 번뇌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름(번뇌)이 낀 한밤(유루) 중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고, 세간의 정견은 유루이지만 번뇌가 없기 때문에 구름이 끼지 않은 한밤 중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또한 유학의 정견은 무루지를 획득하였으나 번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구름이 낀 한 낮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고, 무학의 정견은 더 이상 번뇌가 없기 때문에 구름이 끼지 않은 한낮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2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4 84-86 / 1397]. 8견(八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9. 星雲, "邪見".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邪見:  梵語 mithyā-drsti,巴利語 micchā-ditthi。指不正之執見,主要指撥無四諦因果之道理者。係八邪行之一,十惡之一,十隨眠之一,五見之一。以為世間無可招結果之原因,亦無由原因而生之結果,而謂惡不足畏,善亦不足喜等之謬見,即是邪見。蓋俱舍家謂撥無因果為邪見;唯識家則主張撥無因果及四見以外之所有邪執,均稱為邪見。
     另據大毘婆沙論卷四十九載,五見雖同為邪推度,但因邪見之「無行相」過患特重,故特稱之為邪見。又謂邪見壞事,謗因果及三寶,壞法恩、生恩,起法怨、生怨,並破壞現量,為暴惡之見,故別立此名。〔俱舍論卷十九、成唯識論卷六、法蘊足論卷一、卷十、成實論卷十、阿毘達磨順正理論卷四十六、瑜伽師地論卷八〕(參閱「八邪行」283、「十善十惡」468、「五見」1099) p3033"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2553DTITLEA8B8A8A3 邪見]". 2013년 2월 1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0. 星雲, "八邪行".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八邪行:  「八正道」之對稱。即身、語、意等所犯之八種誤謬。又作八邪支、八邪法。略稱八邪。即:(一)邪見,指不信因果、功德、父母、聖人等之見解。(二)邪志,又作邪思惟,指欲、恚、害等之思惟。(三)邪語,指妄語、兩舌、惡口、綺語等。(四)邪業,指殺生、不與取、邪淫等。(五)邪命,指不如法之生活。(六) 邪方便,又作邪精進,指為惡事所作之方便精勤。(七)邪念,指不如法之觀念。(八)邪定,指非正定之定。以上八者,乃凡夫外道所常行,求涅槃者悉皆捨離。〔雜阿含經卷二十八、中阿含經卷四十九、八正道經、維摩經弟子品〕(參閱「八正道」280) p283 "
  11. 운허, "十惡(십악)".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十惡(십악): 열 가지 죄악. 신(身)3ㆍ구(口)4ㆍ의(意)3.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12. 운허,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10악(惡)을 신(身)ㆍ구(口)ㆍ의(意)의 셋에 배당.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婬)을 신삼(身三),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악구(惡口)ㆍ양설(兩舌)을 구사(口四), 탐욕(貪欲)ㆍ진에(瞋恚)ㆍ사견(邪見)을 의삼(意三)이라 함. ⇒십불선업(十不善業)ㆍ십악(十惡)"
  13. 곽철환 2003, "십악(十惡)".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십악(十惡):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1) 살생(殺生). 사람이나 동물 따위, 살아 있는 것을 죽임. (2) 투도(偸盜). 남의 재물을 훔침. (3) 사음(邪婬). 남녀간에 저지르는 음란한 짓. (4) 망어(妄語). 거짓말이나 헛된 말. (5) 악구(惡口).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 (6) 양설(兩舌). 이간질하는 말. (7) 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말. (8) 탐욕(貪欲).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9) 진에(瞋恚). 성냄. (10) 사견(邪見). 그릇된 견해."
  14. 星雲, "五見".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五見:  梵語 pañca-drstayah。又作五染汙見、五僻見、五利使。指在根本煩惱中之五種惡見。即:(一)薩迦耶見(梵 sat-kāya-drsti),譯作有身見、偽身見、壞身見、身見。此乃有部之說;經部則釋為虛偽;而唯識宗作「移轉」解。即自執有「我」之存在,稱為「我見」,而以為此屬於我,則稱「我所見」。(二)邊執見(梵 anta-grāha-drsti),又作邊見。為偏執於極端一邊之見解;如謂我死後仍常住不滅,此稱為常見(有見);謂我死後則斷絕,此稱為斷見(無見)。(三)邪見(梵 mithyā-drsti),為否定因果道理之見解。(四)見取見(梵 drsti-parāmarśa),即執著錯誤之見解以為真實者。(五)戒禁取見(梵 śīla-vrata-parāmarśa),又作戒取見、戒盜見。即視不正確之戒律、禁制等,為可達涅槃之戒行,此種執著即稱為戒禁取見。〔大毘婆沙論卷四十六、俱舍論卷十九、成實論卷十〕(參閱「五利使」1096) p1099 "
  15. 星雲, "十隨眠".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十隨眠:  又作十使、十見、十大惑。即十種根本煩惱。貪、瞋、癡、慢、疑、見等六隨眠中,分見隨眠為五見,即有身見、邊執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合計有十種。其中推求理而性猛利之五種煩惱稱為五利使(有身、邊執、邪、見取、戒禁取),其性遲鈍之五種煩惱稱為五鈍使(貪、瞋、癡、慢、疑)。新譯家則不用五利、五鈍之名稱。〔俱舍論卷十九〕(參閱「五利使」1096、「五鈍使」1164、「見惑」2997、「根本煩惱」4135、「隨眠」6351) p499 "
  16. 星雲, "四諦".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苦與集表示迷妄世界之果與因,而滅與道表示證悟世界之果與因;即世間有漏之果為苦諦,世間有漏之因為集諦,出世無漏之果為滅諦,出世無漏之因為道諦。"
  17. 운허, "四諦(사제)".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1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a14 - T29n1558_p0100a17. 사견(邪見)
    於實有體苦等諦中。起見撥無名為邪見。一切妄見皆顛倒轉並應名邪。而但撥無名邪見者。以過甚故。如說臭酥惡執惡等。此唯損減。餘增益故。"
  1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68-869 / 1397. 사견(邪見)
    "또한 실유의 존재인 고(苦) 등의 진리[諦]에 대해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부정의 견해를 일으키는 것을 일컬어 사견(邪見, mithya-dṛṣṭi)이라고 한다. 물론 일체의 그릇된 견해[妄見, 즉 5견]는 모두 전도되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아울러 마땅히 '사견'이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단지 [4제의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하는 것만을 사견이라고 일컬은 것은 그 허물이 더욱 심하기 때문이니, 마치 취소(臭蘇)나 악집악(惡執惡) 따위로 설하는 것과 같다.38) 또한 이것만이 오로지 감손(減損)의 견해이며, 그 밖의 다른 것은 증익(增益)의 견해이기 때문이다.39)
    38) 소(蘇)는 자소(紫蘇, 차조기로 이름되는 꿀풀과에 속하는 일년초). 집악은 전타라(旃陀羅, candala, 인도의 천민). 즉 냄새나는 자소 중에서도 더 심하게 냄새나는 것을 '취소'라 하고, 천민 중에서도 악인을 '악집악'이라고 함. 4제의 진리성을 부정하는 것은 이처럼 사견 중의 더욱 사견이기 때문에, 그것만을 '사견'이라 일컬었다는 뜻이다.
    39) 즉 이 같은 사견은 실유의 4제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손의 견해이지만, 변집견 중의 상견과 그 밖의 3견은 무상하고 저열하고 실재가 아니고 청정도가 아닌 것을 상주하고 뛰어나고 실재하고 청정도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긍정하려는 증익의 주장이다."
  20. 星雲, "八邪行".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八邪行:  「八正道」之對稱。即身、語、意等所犯之八種誤謬。又作八邪支、八邪法。略稱八邪。即:(一)邪見,指不信因果、功德、父母、聖人等之見解。(二)邪志,又作邪思惟,指欲、恚、害等之思惟。(三)邪語,指妄語、兩舌、惡口、綺語等。(四)邪業,指殺生、不與取、邪淫等。(五)邪命,指不如法之生活。(六) 邪方便,又作邪精進,指為惡事所作之方便精勤。(七)邪念,指不如法之觀念。(八)邪定,指非正定之定。以上八者,乃凡夫外道所常行,求涅槃者悉皆捨離。〔雜阿含經卷二十八、中阿含經卷四十九、八正道經、維摩經弟子品〕(參閱「八正道」280) p283 "
  2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a27 - T31n1612_p0849a28. 사견(邪見)
    "云何邪見。謂或謗因或復謗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污慧為性。"
  2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5 / 12. 사견(邪見)
    "어떤 것을 사견이라 하는가. 혹 인(因)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 과(果)를 비방하기도 하고, 혹 작용(作用)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 선한 일을 비방하기도 하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23.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3a06 - T31n1613_p0853a18. 사견(邪見)
    "云何邪見。謂謗因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慧為性。謗因者。因謂業煩惱性。合有五支。煩惱有三種。謂無明愛取。業有二種謂行及有。有者。謂依阿賴耶識諸業種子此亦名業。如世尊說。阿難。若業能與未來果彼亦名有。如是等。此謗名為謗因。謗果者。果有七支。謂識名色六處觸受生老死。此謗為謗果。或復謗無善行惡行。名為謗因。謗無善行惡行果報。名為謗果。謗無此世他世。無父無母。無化生眾生。此謗為謗作用。謂從此世往他世作用。種子任持作用。結生相續作用等。謗無世間阿羅漢等。為壞善事。斷善根為業。不善根堅固所依為業。又生不善。不生善為業。"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3a06 T31n1613_p0853a06 - T31n1613_p0853a18]. 사견(邪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4.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p. 11-12 / 24. 사견(邪見)
    "무엇을 사견이라고 하는가? 인과를 비방하고, 혹은 작용(作用)을 비방하고, 흑은 선한 일을 파괴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한다. 인(因)을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인온 업의 번뇌성을 말한다. 합해서 다섯 가지가 있다.
    번뇌에는 무명 · 애(愛) · 취(取)의 세 가지가 있다. 업에는 행(行) 및 유(有)의 두 가지가 있다. 유란 아뢰야식(阿賴耶識)에 의지하는 모든 업의 종자를 말한다. 이는 또한 업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아난아, 만약 업이 능히 미래의 과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또한 유라고도 말한다.……”
    이를 비방하는 것을 인을 비방한다고 안다. 과보를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과보는 식(識) · 명색(名色) · 6처(處) · 촉(觸) · 수(受) · 생(生) · 노사(老死)의 일곱 가지가 있다. 이를 비방함이 과보를 비방하는 것이다.
    또한 선행(善行)과 악행(惡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인을 비방함이고, 선행과 악행의 과보가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과보를 비방함이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없고,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화생(化生)으로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고 비방한다. 이러한 비방은 작용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 세상으로부터 저 세상으로 왕생하는 작용, 종자를 지니고 있는 작용, 생을 맺어 상속하는 작용 등을 말한다. 세간과 아라한 등이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선한 일을 파괴함이다. 선근을 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하고, 불선근(不善根)이 견고해지는 것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또한 불선을 낳고, 선을 낳지 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11 11-12 / 24]. 사견(邪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5. 星雲, "結生".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結生: 梵語 pratisajdhi。於輪迴轉生之間,指由中有而托生於母胎。其相,通於大小乘,凡諸因緣具備,男女各於異性之父母起愛著而生。俱舍論卷九(大二九‧四六下):「中有為至所生,先起倒心,馳趣欲境,彼由業力所起眼根,雖住遠方,能見生處父母交會而起倒心,若男緣母起於男欲,若女緣父起於女欲,翻此緣二俱起瞋心。(中略)彼由起此二種倒心,便謂己身與所愛合,所憎不淨泄至胎時,謂是已有,便生喜慰,從茲蘊厚,中有便沒,生有起已,名已結生。」蓋生此倒想者唯凡夫,若菩薩則不然;菩薩入母胎時,心不顛倒,於父為父想,於母為母想,俱相親愛,無有異心。〔大毘婆沙論卷六十、瑜伽師地論卷一、卷六十六、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五、成唯識論演祕卷三末〕(參閱「中有」1017)p5180"
  26. 운허, "俱生起(구생기)".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俱生起(구생기): ↔분별기(分別起). 사사(邪師)ㆍ사교(邪敎)ㆍ사사유(邪思惟) 등의 바깥 연에 의지하지 않고 나면서부터 갖추어 있는 선천적인 번뇌."
  27. 운허, "分別起(분별기)".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分別起(분별기): ↔구생기(俱生起). 번뇌가 일어나는데 대하여, 사사(邪師)와 사교(邪敎)에 의지하거나, 사사유(邪思惟)에 의지하여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에 이 번뇌를 분별기라 함."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B684EBB384EAB8B0rowno2 分別起(분별기)]". 2013년 2월 1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8. 星雲, "俱生起".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俱生起:  梵語 sahaja。略作俱生。與「分別起」對稱。煩惱(心之迷惑)生起時有二種型態,故大別煩惱為二,即:(一)俱生起,與生俱來之先天性煩惱。(二)分別起,因邪教、邪師等外部勢力,或自己不當之推理分別所起之後天性煩惱。後者之性質強烈,但容易斷除,而前者性質微細,反而極難斷。斷有次第,分別起之惑當為佛道實踐第一階段之見道所斷,故稱見惑。俱生起之惑為第二階段之修道斷除,故稱修惑。又我執,亦分俱生我執、分別我執二種。〔成唯識論卷一、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七、成唯識論述記卷一末、卷二末〕 p4027 "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3021DTITLEADD1A5CDB05F 俱生起]". 2013년 2월 1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9. 星雲, "分別起".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分別起:  梵語 parikalpasamutthita。即一切煩惱中,由邪教、邪師、邪思惟等所引起者。為「俱生起」之對稱。十根本煩惱中,疑、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四者均屬之。分別起易斷,故於見道中,證得生法二空之真如時,得頓斷之。〔成唯識論卷一、卷二、卷六、顯揚聖教論卷六、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四〕(參閱「俱生起」4027) p1317 "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5932DTITLEA4C0A7OB05F 分別起]". 2013년 2월 1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30. 운허, "平等性智(평등성지)". 2013년 1월 27일에 확인
    "平等性智(평등성지): 5지(智)의 하나. 제7식을 전(轉)하여 얻은 무루 지혜니, 통달위(通達位)에서 그 일부분을 증득하고, 불과(佛果)에 이르러 그 전체를 증득한다. 일체 모든 법과 자기나 다른 유정들을 반연하여 평등 일여한 이성(理性)을 관하고 너와 나의 차별심을 여의어 대자대비심을 일으키며, 보살을 위하여 여러 가지로 교화하여 이익되게 하는 지혜."
  31. 곽철환 2003, "평등성지(平等性智)". 2013년 1월 27일에 확인
    "평등성지(平等性智): 사지(四智)의 하나. 번뇌에 오염된 말나식(末那識)을 질적으로 변혁하여 얻은 청정한 지혜. 이 지혜는 자아에 대한 집착을 떠나 자타(自他)의 평등을 깨달아 대자비심을 일으킴으로 이와 같이 말함."
  32. 곽철환 2003, "구십팔수면(九十八隨眠)".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구십팔수면(九十八隨眠): 수면(隨眠)은 번뇌를 뜻함. 견도(見道)에서 끊는 88번뇌와 수도(修道)에서 끊는 10번뇌를 통틀어 일컬음. 견도에서 끊는 견혹(見惑)에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가 있는데, 이를 삼계(三界) 각각에 사제를 적용시키면 욕계의 고제에서 끊는 번뇌에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견취견(見取見)·계금취견(戒禁取見)·탐(貪)·진(瞋)·치(癡)·만(慢)· 의(疑)의 10번뇌, 집제에서 끊는 번뇌에는 위의 10번뇌 가운데 유신견과 변집견과 계금취견을 제외한 7번뇌, 멸제도 집제와 마찬가지로 7번뇌, 도제에서 끊는 번뇌에는 유신견과 변집견을 제외한 8번뇌이므로 합계 32번뇌. 또 색계에서는 욕계의 사제 각각에 진(瞋)이 제외되므로 고제에 9번뇌, 집제에 6번뇌, 멸제에 6번뇌, 도제에 7번뇌, 합계 28번뇌. 무색계도 색계와 마찬가지로 28번뇌. 따라서 삼계의 견혹은 88번뇌. 그리고 수도에서 끊는 수혹(修惑)은 욕계에 탐(貪)·진(瞋)·치(癡)·만(慢), 색계와 무색계에서는 각각 탐(貪)·치(癡)·만(慢)이므로 10번뇌."
  3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b04 - T31n1612_p0849b05. 번뇌심소의 구생기와 분별기 구분
    "諸煩惱中後三見及疑唯分別起。餘通俱生及分別起。"
  3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6 / 12. 번뇌심소의 구생기와 분별기 구분
    "여러 번뇌 가운데 뒤의 세 가지 견과 의혹은 분별로 일어남[分別起]이고, 나머지는 선천적으로 일어남[俱生起]과 분별로 일어남에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