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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산스크리트어: hetu-pratyaya 또는 nidāna)은 원인을 의미하는 불교 용어이다. (因, 산스크리트어: hetu)은 결과를 낳기 위한 내적인 직접적 원인을 의미하고, (緣, 산스크리트어: pratyaya)은 이를 돕는 외적인 간접적 원인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양자를 합쳐 원인의 뜻으로 사용한다.[1]

직접적인 원인으로서의 (因)과 간접적인 원인으로서의 (緣)을 구별할 경우, 예를 들어, 씨앗은 나무의 직접적 원인인 (因)이고 햇빛 · 공기 · 수분 · 온도 등은 간접적 원인인 (緣)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씨앗에서 나무가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2]

고타마 붓다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연으로써 생겨나고 인연으로써 소멸하는 연기(緣起, 산스크리트어: nidāna)의 이법을 깨우쳤다고 한다. 《아함경(阿含經)》에서는 인간이 미망(迷妄)과 고통의 존재임을 12인연으로써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부파불교에서는 12인연을 인간의 윤회 과정에 해당시켜 해석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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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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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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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사상 > 사 상 용 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인연,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인연: 因緣 결과를 낳기 위한 내적인 직접 원인을 인(因)이라 하고, 이를 돕는 외적이며 간접적인 원인을 연(緣)이라 하나, 일반적으로는 양자를 합쳐 원인의 뜻으로 쓴다. 불타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연으로써 생겨나고 인연으로써 소멸하는 연기의 이법을 깨우쳤다고 하며 <아함경(阿含經)>에서는 인간이 미망(迷妄)과 고통의 존재임을 12인연으로써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부파불교에서는 12인연을 우리의 윤회 과정에 해당시켜 해석하고 있다.
  2. 권오민 2003, 115–1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