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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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十纏)은 다음의 10가지 수번뇌(隨煩惱)를 말한다. 이 10가지 번뇌들은 여러 번뇌들 중에서 특히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얽어매어 사물(事物) 혹은 사리(事理)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게 함으로써 선(善)을 닦는 것을 장애하기 때문에 '전(纏)'이라 한다.[1][2][3][4] 또는 이들 10가지 번뇌는 여러 가지 악(惡)을 짓게 하여 유정을 얽어매어 생사의 옥(獄)에 가두어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뜻에서 '전(纏)'이라 한다.[5][6] 10전 중 분(忿)과 부(覆)를 제외한 처음의 8가지를 8전(八纏)이라고도 한다.[7][8]
참고 문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570, T.1579). 《유가사지론》.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K.570(15-465), T.1579(30-279).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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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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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18, T.1612). 《대승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8(17-637), T.1612(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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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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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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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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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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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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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2,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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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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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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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운허, "纏(전)".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
"纏(전): 【범】 paryavasthāna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얽어 매어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이므로 전이라 함. 3전ㆍ8전ㆍ10전 등의 구별이 있다." - ↑ 星雲, "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2812&DTITLE=%C4%F1 纏".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
"纏: 梵語 paryavasthāna。指心之纏縛,能妨礙修善。為煩惱(尤指隨煩惱)之異名。無慚、無愧、嫉、慳、悔、睡眠、掉舉、惛沈等八隨煩惱,稱為八纏。八纏加忿、覆,則為十纏。又經部稱煩惱之種子(潛勢位)為隨眠;對此,謂煩惱之現行(顯勢位)為纏。〔大毘婆沙論卷四十七、卷五十、品類足論卷一、雜集論卷七、瑜伽師地論卷八十九〕" - ↑ 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 T.1543, 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3_p0771c19 T26n1543_p0771c19 - T26n1543_p0771c26]. 개(蓋)·전(纏)·결(結)
"以何等故世間第一法。不當言欲界繫。答曰。不以欲界道得斷蓋纏。亦不能除欲界結。乃以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若以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如是世間第一法當言欲界繫。但不以欲界道得斷蓋纏。亦不能除欲界結。乃以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以是故世間第一法不當言欲界繫。" - ↑ 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권오민 번역 & K.943, T.1543, 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04&startNum=7 7-8 / 461]. 개(蓋)·전(纏)·결(結)
"어째서 세간제일법을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가? [답] 욕계의 도로써는 개(蓋)7)나 전(纏)8)을 끊을 수 없으며 또한 욕계의 결(結)9)을 제거할 수도 없다. 그러나 색계의 도로써는 개와 전을 끊을 수 있으며, 욕계의 결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욕계의 도로써 개와 전을 끊을 수 있고, 또한 욕계의 결을 제거할 수도 있다면 이와 같은 세간제일법은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욕계의 도로써는 개와 전을 끊을 수 없고 욕계의 결을 제거할 수도 없으며, 바로 색계의 도로써 개와 전을 끊을 수 있고 욕계의 결을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세간제일법은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7) 범어로는 nīvaraṇa. 마음을 덮어 청정심을 가로막는 것으로, 통상 탐냄(rāga)ㆍ성냄(pratigha)ㆍ게으름(styāna-middha)ㆍ들뜸(auddhatya)ㆍ의심(vicikitsā)의 다섯을 말한다.
8) 범어로는 paryavasthāna. ‘속박’ 혹은 ‘얽어매임’이라는 뜻으로, 존재를 속박하고 구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9) 범어로는 saṃyojana. 사(使, anuśaya)와 더불어 번뇌의 이칭으로, ‘내면에 깃든 악한 성향’을 가리킨다." - ↑ 운허 & 十纏(십전)". 2012년 12월 26일에 확인, "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BA%8F&rowno=2
"十纏(십전): 탐(貪) 등의 근본번뇌에 부수되어 일어나는 열 가지 번뇌. 무참(無慙)ㆍ무괴(無愧)ㆍ질(嫉)ㆍ간(慳)ㆍ회(悔)ㆍ면(眠)ㆍ도거(掉擧)ㆍ혼침(惛沈)ㆍ분(忿)ㆍ부(覆). 여러 가지 악(惡)을 지어 중생을 얽매어 생사의 옥(獄) 중에 가두는 뜻에서 이렇게 이름." - ↑ 星雲 & 十纏". 2012년 12월 26일에 확인, "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947&DTITLE=%A4Q%C4%F1
"十纏: 十種纏縛眾生之煩惱。乃附隨貪等根本煩惱而起,與染污心相應而造種種惡行,因其纏縛有情令不得出離生死,故謂之纏。即:(一)無慚,於諸功德及有德者無敬崇,卻忌難之,而不自知恥。(二)無愧,於罪為他人所見而不知恥。(三)嫉,於他人諸興盛事心生不喜。(四)慳,吝於惠施世間資財或出世間法財。(五) 悔,追悔於所作之過惡中而令心不安。(六)眠,令心昏懵而無力省察。(七)掉舉,令心不寂靜,無法成就諸禪觀。(八)惛沈,神識昏鈍,於善法身心無力堪住。(九)忿,於違己意之境,則發恚怒而忘失正念。(十)覆,即覆藏自己之罪過。品類足論卷一僅立八纏;大毘婆沙論卷四十七至卷五十又加忿、覆二纏,明示十纏。〔俱舍論卷二十一、大智度論卷七〕" - ↑ 星雲, "纏".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
- ↑ 운허 & 八纏(팔전)". 2012년 12월 26일에 확인, "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5%85%AB%E7%BA%8F&rowno=1
"八纏(팔전): 전은 얽어맨다는 뜻. 중생을 얽어매는 번뇌의 다른 이름. 무참(無慚)ㆍ무괴(無愧)ㆍ질(嫉)ㆍ간(慳)ㆍ회(悔)ㆍ면(眠)ㆍ도거(掉擧)ㆍ혼침(昏沈)의 여덟 가지 근본 번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