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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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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二受)는 신수(身受)와 심수(心受)를 말한다.

2수(二受)는 대상을 받아들여 (樂) · (苦) · (喜) · (憂) · (捨)의 5수(五受)로 판별하는 느낌 · 감수(感受) · 지각(知覺)의 마음작용(受) 또는 수온(受蘊)을 그것이 상응하는 (識)의 유형에 따라 신수(身受)와 심수(心受)의 2가지로 나눈 것이다.[1][2]

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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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身受)는 문자 그대로는 '몸의 느낌' 또는 '육체의 느낌'인데,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5식(五識)과 상응하는 (受)의 마음작용을 말한다.[2][3][4]

달리 말하면, 신수 ·  ·  ·  · 5근(五根)을 통해 느끼는 육체의 또는 감각적인 느낌 · 지각 · 정서를 말하는 것으로, 5수(五受) 가운데 (樂) · (苦) · (捨)가 신수에 속한다.[5][6][7] 한편, 이들 중 (捨)의 느낌 · 지각 또는 정서심수에도 속한다. 즉 (捨)는 신수 · 심수2수 모두에 통한다.[2][3][4]

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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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心受)는 문자 그대로는 '마음의 느낌'인데, 제6의식(第六意識)과 상응하는 (受)의 마음작용을 말한다.[2][3][4]

달리 말하면, 심수의근(意根)을 통해 느끼는 마음의 또는 정신적인 느낌 · 지각 · 정서를 말하는 것으로,[8] 5수(五受) 가운데 (喜) · (憂)가 심수에 속한다. 한편, 이들 중 (捨)의 느낌 · 지각 · 정서신수에도 속한다. 즉 (捨)는 신수 · 심수2수 모두에 통한다.[2][3][4]

한편, 심수(心受)의 동음이어의인 심수(心數)는 심소(心所), 즉 심소법 또는 마음작용의 다른 말로서, 심소(心所)의 구역(舊譯)이다.[9][10]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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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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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운허, "二受(이수)". 2013년 3월 6일에 확인
    "二受(이수): 신수(身受)ㆍ심수(心受). 신수는 눈ㆍ귀 등의 5식(識)이 받는 고수(苦受)ㆍ낙수(樂受)ㆍ사수(捨受). 심수는 의식(意識)이 받는 우수(憂受)ㆍ희수(喜受)ㆍ사수(捨受)."
  2. 星雲, "". 2013년 3월 6일에 확인. 2수(二受)와 5수(五受)
    "受:  關於受之分類,有諸種說法。據雜阿含經卷十七記載,受有:一受、二受、三受、四受、五受、六受、十八受、三十六受、百八受、無量受等。... (2)二受,心受、身受合稱二受。眼識乃至身識等前五識之感受屬肉體之受,故稱身受。第六意識之感受屬精神之受,故稱心受。大毘婆沙論卷一一五列有諸家對心受、身受之解釋,如:1.無分別為身受,有分別為心受。2.緣自相之境為身受,緣自相、共相之境為心受。3.緣現在之境為身受,緣三世之境、無為之境為心受。4.緣實有之境為身受,緣實有與假有之境為心受。5.於境一往取為身受,於境數數取為心受。6.於境暫緣即了為身受,於境推尋乃了為心受。7.依色而緣色為身受,依非色而緣色、非色為心受。8.世友論師謂一切之受皆為心受,而無身受。... (5)五受,又稱五受根。依身、心受之自相而有別。1.樂受,又稱樂根。指五識相應之身悅,及第三靜慮的意識相應之心悅。 2.喜受,又稱喜根。指初二靜慮及欲界的意識相應之心悅。3.苦受,又稱苦根。指五識相應之身不悅。4.憂受,又稱憂根。指意識相應之心不悅。5.捨受,又稱捨根。指身、心之非悅、非不悅。...〔雜阿含經卷十三、法蘊足論卷九、卷十、發智論卷十四、成實論卷六、卷八、俱舍論卷十、瑜伽師地論卷五十三、大乘義章卷七、雜集論述記卷三、卷五〕"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1205DTITLEA8FC 受]". 2013년 3월 6일에 확인. 2수(二受)와 5수(五受)"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4c06 - T29n1558_p0014c22. 2수(二受)와 5수(五受)
    "頌曰。
      身不悅名苦  即此悅名樂
      及三定心悅  餘處此名喜
      心不悅名憂  中捨二無別
      見修無學道  依九立三根
    論曰。身謂身受。依身起故。即五識相應受。言不悅是損惱義。於身受內能損惱者名為苦根。所言悅者是攝益義。即身受內能攝益者名為樂根。及第三定心相應受能攝益者亦名樂根。第三定中無有身受。五識無故心悅名樂。即此心悅除第三定。於下三地名為喜根。第三靜慮心悅安靜離喜貪故唯名樂根。下三地中心悅麤動有喜貪故唯名喜根。意識相應能損惱受。是心不悅名曰憂根。中謂非悅非不悅即是不苦不樂受。此處中受名為捨根。如是捨根為是身受為是心受。應言通二。"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4c06 T29n1558_p0014c06 - T29n1558_p0014c22]. 2수(二受)와 5수(五受)"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22-124 / 1397. 2수(二受)와 5수(五受)
    "게송으로 말하겠다.
      몸이 즐겁지 않은 것을 고근(苦根)이라 이름하고
      이것의 즐거움을 낙근(樂根)이라 이름하며
      아울러 제3정려의 마음의 즐거움도 낙근이라 하는데
      다른 처(處)에서는 이것을 희근(喜根)이라 이름한다.
      身不悅名苦 卽此悅名樂
      及三定心悅 餘處此名喜
      마음이 즐겁지 않은 것을 우근(憂根)이라 이름하고
      그 중간을 사근(捨根)이라 하니, 두 가지는 무분별이다.
      견도와 수도와 무학도에서는
      아홉 가지의 근으로써 세 가지 근을 설정한다.
      心不悅名憂 中捨二無別
      見修無學道 依九立三根
    논하여 말하겠다. [본송에서] '몸'이란 신수(身受)를 말한다. 즉 신수는 소의신에 의지하여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같이 말한 것]으로, 바로 5식상응의 수(受)인 것이다. 그리고 '즐겁지 않은 것[不悅]'이라고 하는 말은 바로 손상되거나 고뇌스러운 것[損惱]의 뜻이다. 즉 신수 안에서 능히 손상되거나 고뇌스러운 것을 일컬어 고근(苦根)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본송에서 말한 '즐거움'이란 바로 섭수 장익[攝益]의 뜻이다. 즉 신수 안에서 능히 섭수 장익하는 것을 일컬어 낙근(樂根)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제3정려의 마음과 상응하는 수(受)로서, 능히 섭수 장익하는 것도 역시 낙근이라고 이름한다. 즉 제3정려 중에는 신수가 존재하지 않으며 5식신이 없기 때문에 '마음의 즐거움[心悅]'을 바로 낙근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3정려를 제외한 그 아래 세 가지 지(地)에서는 이 같은 마음의 즐거움을 일컬어 희근(喜根)이라 한다. 왜냐하면 제3정려에서의 마음의 즐거움이야말로 안정(安靜)된 것으로 희탐(喜貪)을 떠났기 때문에 오로지 낙근이라고 이름하지만, 그 아래 세 가지 지 중에서의 마음의 즐거움은 추동(麤動)으로 희탐을 갖기 때문에 오로지 희근이라고만 이름하는 것이다.26)
    그리고 의식과 상응하여 능히 손상 고뇌하는 수로서, 바로 마음이 즐겁지 않는 것을 일컬어 우근(憂根)이라고 한다.
    나아가 [본송에서 말한] '중간'이란 바로 즐거운 것도 아니고 즐겁지 않은 것도 아닌 것[非悅非不悅]으로, 바로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를 말하는데, 이러한 수를 일컬어 사근(捨根)이라고 이름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사근은 바로 신수(身受)라고 해야 할 것인가, 심수(心受)라고 해야 할 것인가?
    마땅히 두 가지 모두와 통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26) 의식과 상응하는 마음의 즐거움[心悅, 즉 悅受]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제3정려지 중의 그것을 이름하여 낙근이라 하는데, 거기에서는 희탐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3정려를 제외한 그 아래 세 가지 지, 즉 욕계, 제1·제2 정려지에서는 희탐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여기서의 즐거움의 수는 희근이라고 이름한다.(『현종론』 권제5, 한글대장경200, p. 112-113) 여기서 마음의 희탐(喜貪, prit -r ga)이란 '희'에 미착(味著)하는 것. 즉 이러한 미착에 의하기 때문에 마음의 즐거움에 추동(麤動 : 마음이 거칠게 기뻐 날뛰는 것)함이 있는 것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22 122-124 / 1397]. 2수(二受)와 5수(五受)"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5. 운허, "身受(신수)". 2013년 3월 6일에 확인
    "身受(신수): 5감관을 통하여 받는 감각."
  6. 곽철환 2003, "신수(身受)". 2013년 3월 6일에 확인
    "신수(身受): 이수(二受)의 하나.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으로 느끼는 감수 작용."
  7. 星雲, "身受". 2013년 3월 6일에 확인
    "身受:  指眼、耳、鼻、舌、身等前五識所感肉體或感覺之苦、樂、捨三受。受乃根(感官)、境(對象)、識(感覺)三者之結合,佛教之「受」(梵 vedanā)即相當於一般之感受。(參閱「受」3096) p3017"
  8. 곽철환 2003, "이수(二受)". 2013년 3월 6일에 확인
    "이수(二受): 감수 작용을 두 가지로 나눈 것.
    (1) 신수(身受).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으로 느끼는 감수 작용.
    (2) 심수(心受). 마음으로 느끼는 감수 작용."
  9. 운허, "心數(심수)". 2013년 3월 6일에 확인
    "心數(심수): 심소(心所)를 말함."
  10. 곽철환 2003, "심수(心數)". 2013년 3월 6일에 확인
    "심수(心數): 심소(心所)의 구역(舊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