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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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자족(부루쇼족이나 훈자쿠트족이라고 함)들은 파키스탄 북동부의 카라코람산맥 훈자 계곡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이다. 이들은 주로 이스말리파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1]
역사
[편집]7세기 토번에 의해 격파되어, 분열된 채로, 대발률(大勃律)과 소발률(小勃律) 두 개의 국가로 나뉘었다. 측천 무후 2년 697년부터 당 현종 개원 년간에 이르기까지, 대발률은 3차에 걸쳐서 사신을 당에 보냈고, 당나라에서는 군주를 책봉하였다. 개원 초년에 소발률왕이 토번의 압력으로 인해, 장안에 와서 신하의 예를 취하기도 했다. 이렇게 하여 소발률에는 토번을 공략하기 위한 안서사진이 설치가 된 중요한 요지가 되었다. 이렇게 하여, 당나라 때는 소발률이 서장으로 가는 서문이 되었다.
751년 고선지가 탈라스 전투에서 대식국에 패해, 당나라의 영향력은 그 때부터 급격히 줄어들었고, 소발률은 토번의 신하가 되었다.
언어
[편집]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부루샤스키어는 아직 친족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고립어이다. 20세기말에 이들의 수는 대략 6만명이었다.[2] 부루샤스키어에서 갈라져 나온 시나어와 와흐어 (또는 고잘어)는 훈자계곡에서 사용된다. 와흐족들은 중국과 아프가니스탄에 접해 있는 훈자 북동부(고잘로 알려져 있기도 함)에 살고 있다. 그리고 와흐족들은 중앙아시아의 와한과 바다흐샨에서 왔다고 한다. 시나어 사용자들은 훈자 남동부에 살고 있다. 그들은 칠라스, 길기트, 그리고 파키스탄의 다른 시나어 사용 지역에서 왔다.
같이 보기
[편집]참조
[편집]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The Burusho”. 2010년 5월 3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2월 7일에 확인함.
- ↑ Peoples, nations and cultures, prof. John Mackenzie, London 2005, ISBN 0-304-3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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