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끌복
꺼끌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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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관찰된 꺼끌복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 |
강: | 경골어류 |
목: | 복어목 |
과: | 참복과 |
속: | 꺼끌복속 |
종: | 꺼끌복 |
학명 | |
Arothron stellatus | |
[출처 필요] | |
보전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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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끌복(학명: Arothron stellatus) 은 복어목 참복과의 바닷물고기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얕은 물에 서식한다.[1]
생김새
[편집]꺼끌복은 몸의 길이가 120cm까지 성장하여 참복과 중에는 매우 큰 편에 속한다.[2] 몸의 모양은 타원형이고, 몸통은 비교적 가늘고 길다. 껍질에 비늘이 없지만 가시가 있다. 측선이 없고, 배지느러미 역시 없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작고 몸의 뒤쪽에 대칭하여 나있다. 큼직한 머리에 주둥이는 작고 한 쌍의 콧구멍이 있다. 입 안에 단단한 치아 4 개가 있다.[3]
몸은 흰색에서 회색의 바탕에 검은 반점이 덮혀 있으며 배쪽은 대개 반점이 없다. 반점의 크기는 몸의 크기에 반비례하여 덩치가 큰 것의 반점이 더 작아 어린 개체는 큰 반점이 있고 다 자란 것은 작은 반점이 빽빽하다. 치어는 노란색 몸통에 어두운 줄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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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끌복의 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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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이 가득한 꺼끌복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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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꺼끌복
생태
[편집]꺼끌복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열대에서 아열대 바다에 넓게 분포하여 서쪽으로는 홍해에서 동쪽으로는 폴리네시아까지 북으로는 일본 남부와 제주도 지역에서 남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연안까지 서식하고 있다.[4] 서식하는 수심 역시 연안에서 멀리 대륙사면까지 폭 넓지만 주로 서식하는 지역은 모래가 있는 수심 58 m 정도의 수역이다.[5] 꺼끌복은 아열대성 어류여서 제주도 연안에서는 흔하지 않았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점차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6]
갯지렁이와 같은 각종 무척추동물, 해면동물, 산호의 폴립, 조류 등을 먹는다.[3] 주행성 동물로 단독 생활을 하며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습성이 있다.[3]
독성
[편집]복어과의 다른 물고기들처럼 꺼끌복도 체내에 테트로도톡신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 복어의 독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독을 만드는 박테리아를 먹이와 함께 섭취하여 축적하는 것이다.[7] 꺼끌복의 독은 주로 난소, 껍질, 간 등에 축적된다. 테트로도독신은 쥐에 대한 반수치사량이 체중 1 Kg 당 0.6~8.5μg 정도로 매우 강한 맹독이며 끓이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분해되지 않는다.[8]
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Field, Richard; Field, Mary (2016). 《Reef Fish Of The Red Sea》. Routledge. 161–162쪽. ISBN 9781317847885.
- ↑ “Starry puffer – Encyclopedia of Life”.
- ↑ 가 나 다 Lieske, Ewald and Myers,Robert (2009) Coral reef fishes, Princeton University Press, ISBN 9780691089959
- ↑ “Arothron stellatus, Stellate puffer”. 《Fishbase》.
- ↑ “Starry puffer – Encyclopedia of Life”.
- ↑ 제주바다로 아열대성 어류들이 몰려온다!, 국립수산과학원
- ↑ Noguchi, Tamao; Arakawa, Osamu (2008). “Tetrodotoxin – Distribution and Accumulation in Aquatic Organisms, and Cases of Human Intoxication”. 《Marine Drugs》 6 (2): 220–42. doi:10.3390/md20080011. PMC 2525488. PMID 18728726.
- ↑ 복어독, 알면 약, 모르면 맹독, 식품음료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