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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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한(邴漢, ? ~ ?)은 전한 후기의 정치가로, 자는 유군(游君)이며 낭야군(琅邪郡) 사람이다.
생애
청렴함으로 명성을 떨쳐 임용되었고, 관직이 경조윤에 이르렀다. 이후 태중대부(太中大夫)로 전임되었는데, 왕망(王莽)이 집권한 후 그에게 공승(龔勝)과 함께 연로함을 이유로 사퇴하기를 청원하였다. 왕망은 둘을 위하여 많은 재화를 딸려 보내주었고, 아들들은 낭(郞)으로 제수하였다.
병한과 공승은 고향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냈다. 병한의 형의 아들 병만용(邴曼容) 또한 6백 석이 넘는 봉록은 받지 않고 훗날 스스로 사퇴하였으니, 이 명성은 모두 병한에게서 비롯한 것이었다.
출전
전임 주박 |
전한의 경조윤 기원전 7년 |
후임 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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