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드 대
굴드 대(영어: Gould Belt)는 우리 은하 안에 있는, 약 3,000 광년을 가로지르는 별들의 부분적인 고리로, 은하면 쪽으로 약 16도에서 20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많은 OB형 별들을 포함하고 있고, 태양이 속해있는(나선팔의 중심에서 약 325 광년 떨어진) 국부 나선팔을 나타내고 있다. 굴드 대는 3,000만 년에서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기원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굴드 대라는 이름은 1879년에 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벤저민 굴드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1][2][3]
굴드 대는 (거의 동쪽으로)세페우스자리, 도마뱀자리, 페르세우스자리, 오리온자리, 큰개자리, 고물자리, 돛자리, 용골자리, 남십자자리, 센타우루스자리, 이리자리, 전갈자리(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 포함)와 같은 다양한 별자리의 밝은 별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은하수는 앞에 언급한 대부분의 별자리를 통과하고 있다.
2009년에 발표된 이론은 굴드 대가 약 3,000만 년 전 우리가 위치한 영역의 분자운과 암흑물질 덩어리가 충돌될 때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다른 은하에서 굴드 대와 유사한 구조에 대한 증거가 있다.[4][5]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Sir Patrick Moore, 편집. (2002) [1987]. 《Astronomy Encyclopædia》 Revis판. Great Britain: Philip's. 164쪽.
- ↑ “The Gould Belt”. 《The GAIA Study Report》 (영어). 2003년 8월 4일에 원본 문서 (HTML)에서 보존된 문서. 2006년 7월 18일에 확인함.
- ↑ “Gould Belt” (HTML). 《The Encyclopedia of Astrobiology Astronomy and Spaceflight》 (영어). 2006년 7월 18일에 확인함.
- ↑ "Orion's dark secret: Violence shaped the night sky", New Scientist, 21 Nov. 2009, pp. 42–5.
- ↑ Bekki, Kenji (2009). “Dark impact and galactic star formation: origin of the Gould belt”.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Letters》 398 (1): L36–L40. arXiv:0906.5117. Bibcode:2009MNRAS.398L..36B. doi:10.1111/j.1745-3933.2009.00702.x. 2012년 12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9월 14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지구 → 태양계 → 국부 성간 구름 → 국부 거품 → 굴드 대 → 오리온자리 팔 → 우리은하 → 우리은하의 위성은하 → 국부은하군 → 국부 쉬트(Local Sheet) → 처녀자리 초은하단 →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 KBC 보이드(Local Hole) → 관측 가능한 우주 → 우주
각 화살표(→)는 "내부" 또는 "일부"로 읽을 수 있다.